A Trip to

January 3, 2009

내가 생각하는 음악.

그것은 뭇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행복과 슬픔이라는 양 극단화된 감성의 바다.

그렇게 생각했는지 모른다.

매 전조에 느껴지는 감동, 예상된 순서의 코드웍이 아님을 알리는 프레이지.

사전의 정보 없이 즐기는 영화와 같은 놀라운 음악을 만나는 행복.

그것은 일종의 기쁨.

매 이별마다 느껴지는 고통, 이미 소유한 결론을 묘사하는 가사의 배경음악.

그 마음의 건조한 공간감을 표현하는 울림이 많은 음악을 만나는 슬픔.

그것은 일종의 동감.

굳이 나를 그린다면 후자로 말미암은 전자의 욕구.

양 극단 감성의 바다, 거기엔 드넓은 육지가 자리하고.

심심한 그곳의 파티란 새로운 접근.

소리 그 자체로의 승부, 친구 없이 가는 여행.

디딘 발 없는 달리기는 어느새 기쁨과 고통을 그린다.

육지, 그들의 자리싸움은 여념이 없고.

나의 배는 키를 돌린다.

나에게 바다가 전부듯, 그들에겐 육지가 전부인 것.

애초에 무리하는 여행이란.

집을 그리는 것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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